3월, 아름다운 소비로그
3월이 생각보다 너무 길었다...
그만큰 소비들도 많다.
반품한 제품들도 많은데, 와 그거 다 들였으면 진짜 엄청났을듯.
그래서 이번에도 1,2편 나눠서 써야할듯하다.
소비를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여전히 매달 사야할게 많다.
대신 의류소비를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인듯하다. (月20만원 쓰기중.. 근데 3월은 약간 초과한듯..^^;;
1. Archivepke Pillow Bag(Earl grey) 아카이브앱크 필로우백 얼그레이

일단 사려고 처음 결심한 EU : 회원등급이 올라서 3만원 쿠폰을 받았다. 그래서 둘러보던 중 small turban bag을 사려고 했다..원래 버건디 컬러로 사고 싶었는데 친구랑 이야기 하던 중 올리브 컬러가 더 예쁘다고 해서 올리브 컬러를 사기러 결심을하고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읭????” 올리브컬러 이미 품절ㅋㅋㅋㅋㅋ아니 나 왜 고민한거냐고 몇시간 고민했는데.....아쉬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또 애초에 사고싶던 버건디는 또 마음이 바껴서 (버건디 가방은 하나 있기도하고) 일단 포기





일단..! 마음에 든다. 컬러가 살짝 여성스럽긴하지만,
이 가방의 좋은 점은 세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
내가 제일 편하게 쓰는 크로스, 끈을 줄이면 숄더로도 맬수 있고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카이브앱크 가죽이야 뭐 말할 것두 없이 좋구..
닫는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손톱이 좀 길면 열때 가방에 흠집이 날까 조금두렵당!!!.. ㅋㅋㅋ
그래도 나름 4계절 쓸 수 있는 컬러라 좋다. 옅은 팥죽색.
쿠폰받아서 저렴하게 샀으니까 매우 만족스, !
지금 두번재 아카이브 제품 둘다 만족이라 신제품이 나오면 이제 눈여겨 보게 되는.. 올 여름엔 샌들을 하나 마련하고 싶다.
2. 클리오 킬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002 볼륨컬링


일단 먼저 말하자면 1+1이라서 구입한 건 절대아니다. 최근 좋아하는 뷰티 유튜브님이 사용하시는 걸 봤는데 얇고 뭉치지 않게 발리는 점이 괜찮아보여서 기회가 되면 사야지 생각하던 차에 마침 쓰던 키스미 마스카라가 감쪽같이 사라져서 못하고 있던차에 친구랑 카페를 갔다가 밥먹으러 가는 길에 올영이 있어서 잠깐 들어가게 되었다. 진짜 바로 코앞에 이제품이 있었다.

바로 속눈썹에 얹어 보았는데, 확실히 솔(?)이 얇고 기존에 쓰던 마스카라보다 한올한올 뭉침없이 잘 발라졌다. (참고로, 화알못이니 화장품 리뷰는 기대하지 마시길..^^)
그래서 원래 그 유튜버 분은 001롱래쉬 제품을 사용했는데 난 양쪽에 발라본 결과 002볼륨 컬링제품이 나랑 더 잘 맞았다. 속눈썹이 짧은 편이 아니라서 롱래쉬제품보단 조금더 볼륨있게 발색되는 것이 맘에 들었다.
3. 스웨덴 트란지아 손잡이 반합 trangia 찬합

예전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었던 트란지아 반합, 찬합.
어느 유튜브를 보았는데, 이거 하나로 라면도 끓이고 뚜껑으로 만두도 쪄먹고 하는게 넘 나 좋아보였다.
근데 스노우피크 케틀을 재입고 알람하면서 이것두 해놓았는데, 저녁먹고 있는데 갑자기 재입고 알람이...ㅋㅋㅋㅋ 스노우피크케틀이라 기대했지만, 재입고 알람 해놓은 것도 까먹은 바로 요것 !
그래도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백패킹용으로도 쓸 수있고 가벼워서 여러모로 간편하게 후뚜루 마뚜루 일 것 같아서 바로 구입 !
위시리스트 청산..ㅋㅋㅋㅋㅋㅋ (사실 요즘 캠핑 오래 안갔는데 그래도 아직사고싶은 것들천지.. )



유명한 캠핑용품답게 안에 물건도 넣고 손잡이를 접을 수 있어서 휴대성도 간편할 것 같다. 백패킹용 미니버너를 사면 그 버너를 요 안에 넣어서 보관해도 될 것같은..
케이스도 에코백 같은 거 팔던데.. 집에 옷사고 받은 작은 백들에 담아다니면 될 것 같다.
4. 메종루이마리 디스커버리 세트 / Maison Louis Marie 향수 샘플러 4종




친구 생일선물 사면서 윤승아님 소비로그 보면서 나도 오랜만에 향수가 써보고 싶어서 샘플러로 구입해보았다. 20대 초반엔 정말 향수 뿌리는 거 좋아했는데 어느샌가 부터 향이 있다는게 조금 거추장스럽기도하고 그게 너무 싫어져서 이제는 아무 향수도 뿌리지않았다. 물론 화장품 냄새도 엄청 싫어한다. 근데 때로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힐링하기 위한 아로마 향초를 맡든 향기를 맡고 싶을 때가 종종 있엇 사보았는데, 4가지 인기있는 샘플러가 들어있는데 그중 딱 2개가 내가 쓸만향 향이다.
9번과 클래식.
막 화려한 향이 아니라 허브향이 가미된 아로마같은 향기. 요즘 종종 테스트 겸 잘나 힐링하고 싶을 때 뿌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써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가끔 쓰기위해 작은 사이즈하나 구입해야지.
안맞는 제품은 향을 좋아하는 내 동생가따줘야지.ㅋㅋㅋㅋ
5. 몽마르뜨 공방 DIY 그림그리기 세트 - 하얀꽃병, 앙리루소 플라워

겨우내 하던 십자수를 끝내고, 십자수를 한번더 할것인가 명화그리기를 할것인가 고민에 빠져있었다. 십자수 위주로 계속찾다가.. 딱 꽂히는게 없어서 명화그리기를 찾아보던 중 쿠팡에서 맘에 드는 걸 발견해서 주문해보았다.

처음엔 하루면 다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왠걸..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꽃잎부분에 자잘한 것들이 많아서...... 2주되었지만 자주 못하기도 하고 아직도 미완성........ 근데 조금 밝은 색이라 완성하면 집에 환해 질 것 같다. 봄이 끝나기 전에 완성해 보아야지 !
몽마르뜨공방 DIY 그림 그리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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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홍붓 3개 (1,2,5호)


명화그리기를 샀으니, 붓은 당연히 사는거 맞져?????????????? (거기 들어있는 붓 안좋은거 다들 아시잔아혀..ㅎㅎㅎㅎㅎ )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 걸어가는 날 문구점에 들려서 화홍 브러쉬 3개 구입했다. 넓은면을 칠할 5호와 가장많이 쓸 2호, 그리고 좁은 면을 칠할 1호. 확실히 붓을 사니까 더 할맛이 남.. 기분탓인가? 여튼 "좋은 붓은 달라.."를 백번 외치며 열심히 그리고 있다.
아니 예전엔 도대체 들어있는 붓으로 어떠케 한거지?????... 역시 난 소비의신.. 뭘하나 사면 하나는 따라서 사는게 너무 만타...쩝
7. 파쉬 보온 물주머니 fashy / 찜질팩 핫팩
배에 가스가 차서 반차를 쓰고 한의원을 들렸다가 온 어느 그날... 한의원에서 진료 후 침맞으면서 복부찜질을 해주셨는데 어우 너무 좋은걸?????ㅋㅋㅋㅋ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침대에 누워서 예전부터 살려고 했었던 파쉬 물주머니를 쿠팡에서 구입했다...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천이 얇아 전기주전자로 물을 끓여서 넣고 바로 잠옷을 입고 바로 배에 올리면 조금 뜨겁다ㅠ 옷입었을텐 괜찮을 듯. 누빔천이 좋다는 후기를 뒤늦게 보았는데, 일단 요거 사용하다가 다음에 바깥 주머니만 따로 사보아야지. 여러 후기들 보니까 겨울캠핑때도 물 끓여서 넣어서 안고자면 정말 따뜻하다는..!


생각보다 따뜻함이 오래간다. 한번씩 자기전에 물을 끓여 넣어서 배에 올리고 자는데 배가 따뜻하니 나른해지고 기분이 좋다..ㅎㅎㅎ 역시 나도 늙었나바 따뜻한게 좋다. 그리고 원래 아랫배와 몸이 찬편이라 나한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은 제품. 몸이 차가우신 분들 하나씩 구입해보세용 좋아요ㅎㅎㅎ 대신 물끓이고 넣는게 조금 귀찮다.....지금 적는 4월초에 한 1주일이상 안한듯 오늘은 꼭하고 자야지!
그리고 한가지 주의점 ! 물을 팔팔끓여 넣고 주머니안이 진공상태가되도록(가스가 차지 않게) 뜨거운 김을 어느정도 빼고 뚜껑을 잠궈야 함.!! 너무 빵빵해지지 않게 !
파쉬 양면빗살 핫팩 물주머니 2L 랜덤 발송 + 누빔 면커버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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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니클로 와이어리스 브라(릴랙스), AIRism 울트라심리스쇼츠(저스트웨이스트)
속옷을 한 번 싹 바꿀때가 되어서 유니클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원래 와이어리스 뷰티라이트 제품을 입었었는데, (아 아주예전엔 에메필 초모리.. 근데 어느 순간 와이어가 너무 답답해져서 약 2년 전에 와이어리스로 싹다바꿨었다.) 입다보니까 어깨끈이 자꾸 내려와서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 할인 제품 중 릴랙스 제품이 있어서 일단 1개만 구입해봐았다. 혹시 여러개 구입했다가 망하면 안되니까...


평소에 유니클로에서 캡이 들어있는 나시제품도 니트안에 입는데 이것도 엄청 편한데 브라제품 중 편한 제품을 찾았다. 뷰티라이트도 끈만 아니면 편함..ㅋㅋㅋ 매우 잘 입고 있는 제품 끈나시와 브라 두개가 아닌 하나만 착용하면 되니깐 !
대중적으로 75B사이즈 브라를 착용하는데 M사이즈를 사니까 딱맞았다. 일단 운동할때 입는 스포츠 브라 같은 느낌인데 착용해본 순간 딱내몸에 착붙 !! 그리고 와이어리스이고 심리스도 함께 되는 제품이라 속옷이 드러나지 않고 일단은 착용감이 좋았고 안입은 듯한 기분. 좋다. 제발 잘 늘어나지않길 바랄뿐. !!!
다음 속옷들 싹 바꿔야지. 추가 구매하려고 했는데 세일이 끝난 상태라 지금 세일 기다리는중.. 1만원이 차이가 나서 그냥 살수가 없음. 난 합.리.적.인.소비러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리즘 심리스 쇼츠도 결혼식때 비치지 않는 속옷이 필요해서 구입했다가 잘 입고 있는 제품, 이제 좀 다 늘어나서 대량 버리고 이번에 추가로 좀 더 구입했다. 심리스쇼츠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난 그중 아랫배가 가려지는 저스트웨이스트 제품을 제일 선호한다. 다른건 입어봤는데 왠지모르게 불편함...ㅠㅠ 나같은 아랫배가 있는 체형은 이거 진짜 너무 좋을걸.. 대신 잘늘어나서 할인할때 쟁여둔다.
9. 주구장창찐템! 본코리아 엔젤파우더 탄산효소 폼클렌징
정말 이거 추천해준 내 친구(박ㅎㅅ)님은 정말 날 변태로 본다... 아니 자기가 추천해주고 샘플도 주고 했는데, 본인은 정작 사용하지 않는데 나는 아직도 쓰는걸 보고 정말 놀랬다. 그만큼 난 나에게 잘맞는 템은 그냥 평생템이다.. 특히 뷰티제품은 더더욱 !
아직 지난번에 와디즈 펀딩때 쟁여놓은게 많은데 1+1할인에 3만원 구매시 헤어, 바디워시 3종을 증정해주니까 개이득 아닌가. 그래서 대용량 사이즈로 구입해두었다. 주변에 많이 추천도 하고, 선물도 줘본 제품..!! 저녁에 클렌징 루틴으로 클렌징워터로 닦아내고 요 엔젤파우더 거품내서 클렌징하면 딱 루틴 끝, 아이메이크업한 날엔 클렌징오일을 첫번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근데 요 엔젤파우더 쓰고부터 턱에 있던 좁쌀여드름이 사라졌다. 그때 똑떨어졌을때, 제품이 오는 동안 다른 클렌징 제품을 썼는데 얼굴에 뭐가 바로 올라오더라는.. 일단 몇년째 나한테 가장 잘 맞는 폼클렌징중 하나이다.
안써보신분들 추천합니다. 지금도 1+1하네용.ㅎㅎㅎ링크걸어두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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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네이비카운티 볼캡 NAVY COUNTY Ncy. BALL CAP - Navy

요즘 다들 아시죠? 볼캡이 유행인거...ㅋㅋㅋㅋㅋㅋ 볼캡을 원래도 좋아하지만 난 나이키 헤리티지 볼캡을 정말 좋아한다. 그게 딱 완전 나한테 핏이 잘맞다 깊어서 그런지, 그런데 네이비색 볼캡을 딱 찾던중 (사실 클로버 제품꺼 네이비색 있는데 핏이 내가 좋아하는 핏이아니라 안쓴다.. 이거 당근에 보내야할듯..아님 내동생주던가..ㅋㅋㅋㅋㅋ) ORE에서 서브 브랜드로 나온 네이비카운티. 거기서 눈여겨 보던 제품이 입고되어서 주문해보았다.


나이키제품은 약간 운동복엔 잘어울리지만 일반옷에는 너~무 스포티한 느낌이 강해서 평상복에 이건 평상복에 잘어울려서 요즘 휘뚜루 마뚜루 잘 쓰고 있다. 근데 내가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나서 부턴 너무 넉언니(넉살)같은 느낌이지만, 여튼 유행이니까 또 해야되는거 맞죠? 친구들 만날때도 쓰고 오빠랑 데이트할때도 쓰고 여행가서도 쓰고..ㅋㅋㅋㅋ요즘 거의 모자..머리에 신경안써도되서 좋음. 펌하러 갈때도 됬는데 모자덕택에 가리고 있다.


나에겐 살짝 큰감도 있지만 빠짝 졸라서 쓰면 괜찮다. 나이키 헤리티지처럼 조금 워싱된 천이면 더 좋은데 나이키 다음 제품도 기다리고 있다. 진짜 아이보리 컬러 넘 잘쓰고 있어서. 내원픽은 나이키ㅋㅋㅋㅋㅋㅋㅋ
http://instagram.com/__arumy
ⓒ__aru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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