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름다운 소비로그 두번째 이야기
2020년의 마지막 12월 두번째 소비로그 :))
11. 펫모드 스카이 켄넬 150

꼭지가 대구집에 가면 은근 혼자 쉴만한 적당한 공간이 없어서 제대로된 집을 하나 사려다가 알아보던 중 켄넬을 구입하게 되엇다. 나중에 혹시나 이동장도 필요할지 모르니 연습겸 하나로 통일 하기로 했다.


두가지 브랜드가 꽤 유명한 듯 했는데,
난 국내제품인 펫모드 스카이 켄넬로 구입했다.
그 이유는 여러 평을 보니 국내제품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마감도 더 깔끔하다구 했다. 무엇보다 해외제품은 같은 사이즈를 사려고 했을 때 코로나때문에 공장이 잠깐 휴지중이라 배송을 받으려면 오래 걸린다구 해서 무조건 이걸로!



사이즈도 정말 고민많이했는데 3.7kg 말티즈인 우리 꼭지에겐 정말 딱 맞는 사이즈였다.
근데 저기서 쉬고 자라고 설치했는데 잠깜 잠깐 들어가긴 했으나(훈련중에) 간식을 안주면 굳이 안들어가고 저기서 잠은 또 절대안잔다ㅠㅠ 잠은 꼭 우리 침대에서 자는 꼭지. 예전부터 꼭지는 우리 이불을 좋아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폭신하면서 따뜻해서 엄청 편하게 잘잔다. (지금도 여전히 잘자고 있음:)) 구스이불이 좋긴 좋은듯 관리는 아주 편하진 않아도 난 다음에도 이 이불을 살것 같다 진짜 수면 만족도 최고!!! 급 이불 강추?.?.?.?.?.?
여튼 하루 날잡아서 켄넬 훈련 다시 진득하게 해봐야 할 것 같다 매우 장식품이 된 득한 느낌?
12.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오븐 TOA-28KR




집에 기존에 선물받아 쓰던 작은 사이즈의 둥근(일반적인 에어프라이기 디쟌) 모양의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사실 크-게 사용할데가 없어서 (아-주 가끔 냉동식품 돌려먹을때 정도??) 거의 사용은 안했지만, 둥글어서 요리를 하기엔 조금 애매하단 생각이 들었었다.
어디서 이 에어프라이기를 봤을 때 다음에 새로 사게되몀 저걸로 사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회사 복지 사이트에 네이버 최저가보다 훨 낮게 제품이 올라와서 이때다 싶어서 바로 주문했다.
기존 에어프라이어가 플라스틱이라 열을 가할때 조금 찝찝하긴 했으나, 이제품은 올 스텐이라 그럴 걱정이 없다.

그리고 에어프라이기 뿐만 아니라, 데우기, 토스트, 오븐의 기능도 이거하나로 다 가능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몇번의 음식들을 해보았는데 전부 성공적이었다. 쓰기도 편하고 내구성도 좋아보여 맘에든다.
사이즈는 더큰 사이즈(4인용)도 있었는데 자리차지가 너무 클 것 같고 그렇게 한번에 많은 양을 해먹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우리에겐 작은 사이즈가 딱이었다. 작아도 은근 용량은 꽤커서 여러 음식들을 해먹기엔 여유가 있다.
주방 한켠에 두니 모양도 넘 빈티지스러워 귀엽다.
13.무신사 추리닝 바지
요즘 꼭지 산책때 무조건입는 바지, 딱 기본 와이드핏팬츠이다. 진짜 가성비템! 통이 살짝만 더 좁아도 예쁠 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 저렴한 가격에 잘산 것 같아 만족이다. 저번에 품절됬길래 재입고 알람을 해두었는데 알람이 떠서 바로 주문한 제품, 다른 컬러도 사보고싶은데 컬러마다 재질이 다르단 평이 있어서 아쉽다.
그리고 기모 버전도 추가되면 더 좋을 듯 하다. 한겨울엔 기모가 없어서 살짝 얇은 감도 있지만 한겨울 빼고는 4계절 산책용 팬츠가 될듯하다. 오빠도 잘 샀다구함.
14. 강아지 드라이 샴푸
꼭지는 거의 매일(요즘은 진짜 너무추워서 못가지만,) 산책을 가기때문에 매일 발을 씻기니까 발바닥패드가 엄청 건조해져서,
미용갔다가 물어보니까 드라이 샴푸를 쓰면 좋다고 했다.
그래서 써봤는데, 향은 베이비 파우더향에
산책다녀와서 물티슈에 묻혀서 닦아내면 거무티티한게 나타난다.!
아주좋다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사용하고 나면 확실히 발에서 좋은 향도 나구 패드도 촉촉한게 괜찮은 듯
그래도 1주일에 한두번정도는 물로 발을 세척해주기도 하는 중
15. 김의준 고구마

거진 몇년간 내 최애 고구마...
예전에 운동시작했을 때 고구마를 알아보던 중 반신반의하며 구입했던 제품인데, 너무 맛있어서 그떄부터 지금까지 여기 것만 쭉 먹는다..
주변 사람들 한테도 여럿 추천했는데 한명만 사먹음..
근데 그친구도 맛있다구 했다 .

계절에 따라,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꿀밤고구마를 판매하는데,
다 맛있지만 그중에 겨울철에 판매하는 꿀밤고구마가 진짜 최고다....
요즘 에프에 40분 돌려서 우유랑 먹으면 찐이다! 오늘 가서 먹어야지.
여튼 꼭 주문해서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내최애



울꼭지도 고구마 최애간식🤟
16. 캐롤데이 애플워치 스트랩


애플워치를 살때부터 가죽스트랩을 너무 끼고싶었었다.
사실, 가죽스트랩을 착용하고 싶어서 애플워치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몇군데 찾아보니 캐롤데이 제품이 괜찮았는데,
너무 물량이 많아서 주문을 한달에 한번정도 받는다구 했다.
그래서 에토프와 브라운 두가지를 사려고 오빠랑 각각 하나씩 주문 시도를 했는데 오빠가 시도한 에토프는 성공, 난 브라운 실패... 다음 주문에도 난 브라운을 실패했다.



여튼 오랜 시간 기다려서 받은 첫가죽줄!
딱 보자마자 정말 영롱...... 진심 너무 예쁨
근데 팔목이 얇은 나한테는 끼고 다닐땐 예쁜데 스포츠 줄과 달이 시계부분이 팔목에서 계속 떨어져서 뺀걸로 인식이되어 이 줄을 착용할땐 볼때마다 비번을 계속 쳐줘야되서 불편하긴 하지만, 원래 산 목적이 팔찌 같은 느낌으로 차고 싶었기 때문에 관계없다.
확실히 받아보니 캐롤데이 제품이 수제로 한땀한땀 만드는 거라 주문이 어렵고 생산기간이 오래걸리지만 확실히 가죽도 부드럽고 퀄리티도 좋아서 매우 만족중이다.
다음주 월요일에 다음 주문일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브라운도 꼭 성공하구프다.
17.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어드벤쳐

예전부터 사고 싶다고 생각만했다가, 친한언니네 집가서 해보고 구입한 제품.
집근처 닌텐도 제품 판매하는 곳에서 샀더니 현금가로 5만원에 매우 저렴하게 구입했다.


구성품은 팩과 핸들, 다리에 차는 밴드다.
생각보다 진짜 힘들다...ㅋㅋㅋ하고나면 진짜 땀이.... 특히 끝판대장 나올때 최강이다.
아직 몇번 못해봤지만 오빠한테 하자고 하면 힘들다고 잘안할려구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운동 아에 안해본 사람은 엄청 힘들 것 같은느낌?


첨에 설정할때 본인 신체상황이랑 힘같은거 설정해서 하니까, 누가해도 힘든? 은근 운동되는 느낌이다.
열심히 해봐야지. 사실 사고는 1번밖에 안해봐서..ㅋㅋ
18. COS
- 패디드 후드 그레이 ONE SIZE
- 플로피 울 햇 네이비 XS
- 코튼삭스 옐로우 40/42

코스 세일 때 산 겟 한 제품, 하나는 생각보다 별로라서 반품했다.
코스나 자라 등 외국 스파브랜드는 무료배송, 무료반품이 있어서 활용하기 좋다.
맘에 쏙 들지 않는 제품은 굳이 배송비때문에 킵하지 않고, 반품 후 맘에드는 제품만 킵할 수 있다는.
그리고 요즘 같은 때에 매장에 갈 수가 잘 없어서 원했던 제품을 집에서 입어보기도 좋다.
근데 코스는 인기제품들은 빨리 빠지거나 세일에서 빠져있어서,
또 코스는 옷 사이즈를 가늠하기가 사실 어려워 세일때는 보통 악세사리류를 많이 구입힌다.
저렴하게 오래 쓸 제품을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번에 산 제품 패디드 후드는 맨즈 제품인데 오빠랑 같이 입으려고 샀다.
여러 옷 안에 이너로 입으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번에 할 수 있어서 요런 레이어드 제품을 좋아한다.
후드가 없는 코트나 패딩안에 입어주면 은근 따뜻하고 좋다.
요즘 패딩안에 꼭지 산책할 때 입어주고 있는데 코트에 입어도 예쁠 것 같다.



플로피 울 햇은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다.
예전에 코스제품 큰 사이즈 모자로 구입했더니 너무커서 코스 모자는 왠만하면 제일 작은 사이즈로! 100%울 제품이라 촉감도 좋고 네이비 컬러라 은근 활용도가 좋을 것같다. 베이지 컬러나 코코아 컬러도 있으면 다음에 사고 싶은 제품, 갓성비 좋은 제품인 것 같다.
19. 셰프셀렉션 와인잔



친구 집들이 선물로 사주려다 반해서 사는 김에 내것도 산 와인잔, 친구선물은 레드로 한세트(2개)샀는데 내껄 더 많이 사게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미 ?
난 화이트만 사려고 했는데, 레드와 샴페인 잔까지ㅋㅋㅋㅋㅋ
사실 레드와인잔만 보유중인데,
코스트코에서 샀던 저렴이라 종종 와인을 즐기다보니 좋은 와인잔이 탐이나서 친구선물 사면서 같이삼
이게바로 배보다 배꼽이 더큰?
오빠가 왜이렇게 많이 샀냐 했지만 크리스마스때 직접 사용해보고 오빠도 만족하는 눈치? 기분탓인가? 여튼 소리도 좋고 쉐입도 예쁘고 만족한댜 ! 깨먹지만 않는다면 평생템이니 투자할 가치가 있다구 봄 그렇다고 엄청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매우 만족이당 !
20. 아카이브 epke ankle boots (deep sleep) 360
오빠가 사준 크리스마스 선물🤍🤍
계속 눈여겨 보던 제품이었는데 계-속 눈에 아른 거려서 오빠한테 링크를 보냈다.

갑분 허락??????
그래서 오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었다키키킼


크리스마스선물이니 배송도 딱 맞춰서 와서 크리스마스날 언박싱 !
매일 눈여겨만 보다가 아카이브앱크에서의 구입은 처음인데,
패키지 보고 소리질렀다 너무 예뻐서
저박스 넘 모으고프다 (그래서 봄이되면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플랫을 살까 생각중 , 봄선물로 사달라햅봐야지)


짠 ! 너무 예쁨..
잘샀다 진짜
양가죽이라서 엄청 부들부들하구
컬러도 세가지 중 매우 고민했지만, 블랙으로 사길 잘했다는 생각
완전 맘에 든다.
조금만 굽이 높아도 사실 난 손이 아니지 발이 잘안가는데
딱 나한테 적정한 낮은 굽! 데일리로 이번겨울 정말 잘 신게 될것 같다.



사이즈는 아카이브앱크에서 제일 작은사이즈 360(=230size) 인데 보통 구두는 225-230, 운동화는 220정도 신는 나에겐 제일 작은 사이즈가 양말신고도 딱 정사이즈 였다. 보통 발볼이 넓거나 가죽이 얇아 발가락이 튀어나온다고 한사이즈 크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난 전혀 발가락 튀어나옴도 없구 잘 맞는 사이즈 였다.
착화감은 말해무엇
그냥 딱 가죽 만져봤을때부터 엄청부드러워서 걍 첫날부터 편한 신발, 고민하는 사람은 그냥 사길 추천합니다.
* 바닥에 비닐은 완전히 다떼고 신어야 안미끄러움
21. Siyazu SI TP 5008 Cutting Turtle neck_Light beige

요즘 누무 추워서 안에 얇은 촉감의 니트를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확실히 더 따뜻한 것 같다.
타 브랜드의 연보라컬러와 옐로우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컬러가 없어서 이번에 베이지 색으로 구입해봤다.
시야쥬 제품은 목디테일이 조금 특이하게 되어있고, 촉감도 부들부드 좋다.



가을엔 단독으로 자켓안에 입어도 되고, 지금은 겨울이라 단독으로 너무 추워서 니트안에 레이어드 용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세일 때 구입해서 괜찮은 가격이라 더 만족중.
다른컬러들도 구입해봐야지. 여러브랜드들이 이런 제품을 많이 내고 있어서 컬러도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본템이라 세일할때 쟁여놓는 걸 추천한다.
W컨셉에서 샀는데 지금은 이제품은 품절인듯, 내가 사려고 할때도 품절이라 재입고 알람해놓고 바로 구입했다.
22. 베이스 메이크업 화장품들

화알못이라 요즘 메이크업을 배우고 있다. 3회 수업인데 1회 베이스, 눈썹메이크업까지 수강한 상태.
화장품도 없어서 내가가지고 있는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되, 선생님이 내 얼굴 맞는 컬러와 제품들로 추천해줘서 그제품들로 구입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항상 쿠션으로만 했었는데,
슨생님이 파데랑 비비, 그리고 무려 브러쉬쓰는 법을 알려주셔따!!!!!!!!!!! 요즘 열시미 연습중..
눈썹은 원래 내가 쓰던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제품 써도 된다해서 그걸로 모양알려주셔서 열심히 연습하라구..
여튼 열심히 연습해서 화장고수되야지..ㅋ.ㅋㅋ 뒤늦은 30대에 메이컵배우기...ㅎㅎㅎ 부끄러운데 재미있다. 진작 배울걸!!!!
남은 2번 수업도 기대가되는데 평일만 가능해서 날짜를 못잡고 있다는거...ㅠㅠ

12월의 네일은 연보라색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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