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한옥, 경주
(해질녘 남산자락)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한옥 펜션을 다녀왔다. (내돈내산 숙소!)
일명 #아름투어 라서 내가 고르고 고른 경주에 신상 숙소 "오소한옥"
봄이고 주말이라 몇주전에 예약하려니 경주에 괜찮은 숙소들은 다 마감이었고, 오소한옥도 제일 큰방만 하나 자리가 있었다.
그래서 첨에 포기했었는데, 2주전인가? 우연히 스테이폴리오에 들어갔는데 오소한옥에 중간방(07 해질녘 남산자락)이 딱 한자리 비어있어서 아 여기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친구들하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예약부터 하고 친구들한테 보여줬다..ㅋㅋㅋㅋ
모두들 오케이였고, 그렇게 우리의 1년 반만에 또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오소한옥
주소 : 경북 경주시 남산예길 99-4 1층
예약방법 : 네이버예약, 스테이폴리오
취식가능 (취사, 바베큐 불가)
무료조식, 웰컴티 있음
경주한옥스테이 오소한옥
경주 프리미엄 한옥스테이, 한옥호텔, 전통한옥체험, 10평대 원룸형, 20평대 40평대 독채, 실내온천, 온라인 예약
www.osohanok.com
외관부터 웅장함이 느껴지던 오소한옥
안에 들어가면 또 요런느낌의 한옥들이 여러채있다.
방은 큰방(6인기준), 중간방(4인기준), 작은방(2인기준) 이렇게 있었는데 우리는 성인 4인에 3세 아이 한명이라 추가금은 따로 없었고 성인 4인만 이용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해질녘 남산자락"
조금 떨어진 마을에 독단적으로 있어서 정말 한적하게 쉬기 좋은 곳이었다. 부모님들 모시고 가족들과 와도 커플, 친구, 누구와도 괜찮은 펜션이 었다.
또 좋았던데 방들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개별커튼이 있어서 자연광이 들어와서 밝은 느낌이 좋았다. 또 프라이빗하게 있고 싶을땐 커텐을 치면 되서 낮에는 밝게 통유리로 햇살을 보고(아마 비오는 날도 좋겠지?) 밤엔 커텐을 치고 함께 온 사람들과 프라이빗하게 보낼수 있어서 좋다.
들어가면 보이는 건물(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쇼파나 의자도 있어서 카페느낌으로 친구들과 커피한잔 하기도 좋은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로비에서 6시 이전엔 우리는 먹지 못했지만 커피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또 이공간에서 책이나 보드게임도 빌릴수있고 간단한 사탕, 라면, 샹그리아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필요한 게 있으면 직원분들께 말하면 있는건 흔쾌이 내어주신다. 우린 얼음과 그릇을 요청했는데 모두 준비해주셨다.
한가지 아쉬운게 방에 그릇이 없는점...ㅠㅠ
대신 일회용 그릇을 주시긴한다.
6시엔 직원분들이 퇴근하시지만 저녁에도 이용은 가능하다.
여긴 특히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심.
우리가 예약한 중간방 !
거실겸 다이닝룸이 함께 있고 두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방엔 더블침대 1개와 화장실 1개, 두번째 방엔 더블침대 2개와 화장실 1개.
성인 4, 아이 1명이라 엄청 여유롭게 지낼 수 있었다. 화장실 2개인 점도 넘 맘에들구.
딱 우리가 좋아하는 그 갬성의, 또 오픈한지 오래 되지않은 신상숙소라 깔끔하기도 해서 더 맘에 들었던, 친구들 모두 만족스
방 설명해주시고 방으로 웰컴티를 준비해주셨다. 아이스 녹차와 초콜렛 !
요런 소소한 것들을 호텔에서만 받아봤지 은근 요런 숙소에서 받으면 더 기분이 좋다.
수건과 헤어드라이어기, 어매니티는 제공이 된다. 일회용 칫솔은 제공은 안되지만 로비에서 2,000원에 대나무 칫솔과 고체치약을 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시는 곳인 듯 했다.
그리고 어메니티는 메종마르지엘라.... 향이 정말 좋았음
친구들한테 칫솔 챙겨오라 해놓고 정작 내가 안가져와서 난 로비에서 칫솔을 구입했다...ㅎㅎ
식탁도 넉넉해서 6인까지 충분이 앉기 좋고, 다같이 짐정리 해놓구 우리가 챙겨온 와인으로 시작했다.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였는데,
체크아웃날 하트시그널 프렌즈 촬영이 있어서 방으로 조식을 가져다 주셨다.
조식 메뉴는 샌드위치와 오렌지주스, 과일! 인별로 샌드위치 1/2개씩 챙겨주셧는데 치아바타빵에 바질페스토 소스로 한 샌드위치가 참 맛있었다.
그리고 우리들에겐 전화보단 문자나 카톡이 더 익숙하기에 문의 사항이 있을땐 예약확인 문자가 온 곳으로 문자를 보내서 요청사항이나 궁금한점을 물어보면 빠르게 답변해주시고 해결해주신다.
체크인, 체크아웃 안내 문자도 시간맞춰서 보내주셔서 잊지 않고 시간을 잘 맞출 수도있다.
아직 초기단계라 1-2가지정도 불편사항도 있기도 했는데 그런부분을 개선을 위해 적어두는 종이도 있어서 좋은 곳이 더 좋기를 바라며 몇가지 우리가 소소하게 불편했던(그다지 큰부분은 아니였지만) 사항들을 적어두고 왔다. 아마 여긴 직접 와보니 바로 개선을 하실 것 같은 느낌!
정말 친절하신 직원들과 소소한 서비스들 덕분에 1박 2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온 것 같다. :)
다음 여행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http://instagram.com/__arumy
ⓒarumda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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