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름다운 소비로그(Fashion Items): Oui maia non, Jo's lounge, Cartier, Insilence, Lem
이번 소비, 갖고 싶었던 위시템을 이제 못구한다고 해서 급하게 찾아서 샀기 때문에! 사라고 오돈내산(오빠돈내산!) 오빠에게 감사를~!
Oui mais non David leather belt
/ 위메농 차정원 벨트
위메농 벨트를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나중에 사야지 하고 망설였는데 몇일뒤에 w컨셉에서 차정원벨트로 할인을 해준다. 무조건 사야지 하고 주문한 위메농 레더벨트.
첨에 사려고 결심했던 게 구멍이 없어서 좋았으. 다른 벨트들는 구멍이 안맞아서 항상 더 뚫어야 했는데 이건 구멍이 없어서 그냥 버클에만 끼우면 고정이 되는 방식이다.
또, 버클도 무광 실버라 맘에 들었고 블랙가죽 벨트 얇은거 필요했어서 여러모로 잘 쓰일 것 같다. 기다렸더니 할인도 해주니깐 잘한 소비?ㅋㅋㅋㅋ
Jo's lounge Oslo short pajama set+one-piece
/ 조스라운지 커플 파자마 잠옷
오랜만에 커플 잠옷 ! 쀼 3년차의 커플 파자마닷. 여름파자마가 한벌씩 있는데 하나 더 필요해서 구입한 제품. 커플로 입는 거 좋아해서 항상 잠옷은 같이산다 디자인은 조금씩 달라도.
이번에 조스라운지 제품은 커플로 할인해서 판매하고 남자 제품은 1가지 디자인 고정이지만 여자 잠옷은 원피스, 반바지셋업 형태중 선택가능 했다. 난 원피스 잡옷이 편해서(바지 입기 귀찮^^;;) 원피스 세트로 구입했다.
첨에 넘 튈까했는데 컬러감이 있어서 기분 전환되는 느낌, 자기전에 잠옷 갈아입으면 기분이 좋다. 원단은 면 100프로였는데 뻣뻣하지않고 부들부들하면서 땀흡수 잘되고 시원한 재질! 평소엔 입다가 바지는 답답해서 벗고 자는 울오빠도 이바지는 입고 잔다 편하다구함! 가을에 조스라운지 제품 또 하나 사봐야지. 넘나 만족스.
Salt Water original sandal NAVY
/ 솔트워터 오리지널 샌들 네이비
몇 년전에 김나영언니 여름템 추천템 보고 사고 싶었던 솔트워터 샌들. 물에서도 신어도 되고 비오는 날도 신어도 된다고 해서 탐났었는데 그 당시엔 우리나라에 공식판매처가 거의 없어서 직구로만 구해야 해서 구하기도 어려웠고 금액도 비싸서 망설였었다.
그러다 작년부턴가 급 우리나라에 공식판매처도 많이 생기고 해서 구하기가 비교적 쉬워짐. 가격도 많이 다운됬다. 보통 5-6만원대. 난 ssg닷컴에서 쿠폰쓰고 해서 3만원중반대에 겟했다.
신어보니 정말 갓성비 ! 왜 망설였지 이때까지 너무 잘산듯. 비오는 날 신어봤는데 미끄럽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 찝찝함이 없오. 좋은 점이 가죽 슬리퍼는 물에 닿이면 절대적으로 안되는데 이건 보기엔 가죽샌들 같은데 느낌인데 물에 닿아도 되는 소재라서 넘넘 좋다.
사이즈는 내발 220기준 4w6(us6) 사이즈 구입했더니 뒷꿈치 꼭맞고 앞은 여유있게 남아서 좋다. 아마 us5 샀다면 너무 딱 맞았겠지? 여튼 사이즈도 만족이고, 컬러는 블랙 사고팠지만 이미 솔드아웃이라 사이즈 남아있는 네이비 샀는데 탁월한 선택. 아주아주 어두운 네이비라, (언뜻 보면 블랙같기도?) 오히려 블랙보다 조금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더 좋았음 ! 여튼 매우매우 만족하는 올여름 아이템.
Insilence 니트 슬리브리스 탑 아이보리

이너로 입을 니트재질로 된 슬리브리스가 필요했다. 그래서 여러군데 찾아봐도 맘에 쏙드는 제품이 없었음. 근데 우연히 인사일런스 시즌오프 세일에 들어갔는데 딱 내가 원하던 제품이.... 바로 샀다. 정가 5만원인대 3만원대에 구입했다. 물건 받아보자마자 딱 니트가 짱짱하고 좋다. 사이즈도 s사이즈 샀는데 맞고( 난 정 55사이즈) ㄱ ㅅ 이 좀 도드라져 보이는건 장점이자 단점?ㅋㅋㅋ 골지들이 보통 좀 그래서 잘안입긴한데 그래도 재질이 짱짱해서 만족한다.
앞뒤로 착용가능한 제품이라서 브이넥, 스퀘어넥 두가지로 입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재질도 덥지않은 시원한 니트재질이라 한여름에 입기 좋을 듯. 난 팔뚝부자라 단독으로는 못입겠지만, 단독으로 입는 것도 넘 예쁠 것 같다.
Cartier Tank Solo
/ 까르띠에 탱크솔로 스몰
드. 디. 어. 샀. 다. 내 위시템 ! 정말 시계 욕심 1도 없는데 이것만은 너무너무 사고 싶어서 단종되기전에 백화점에서 샀어야 했을 템. 휴. 해외가서 살려고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여행도 지금 2년째못가고 있고, 이젠 진짜 머스트탱크가 출시되서 해외까지 단종. 너무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열심히 뒤졌는데 6월말 기준 왠만한 구매대행사이트도 이미 물량 부족으로 품절되었고, 품절사태라 가격도 엄청 올랐고.
그래서 해외사이트에서 열심히 뒤져서 새제품을 보고 바로 구입했다. 미국시계업체였는데 큰가격이라 망설여졌지만 지금아니면 리뷰들도 좋았고 믿을만할 것 같아서 바로 새벽에 결제했다. 그 때기분은 마치 아싸 구했다였는데,, (금액은 관세포함하면 우리나라에서 산가격보다 조금 더 비싼가격 ^^;; 지금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다 새제품을 못살 수도 있기에)
꿈에서 가짜가 온 꿈을 꾸고 다음날 열심히 뒤졌는데 정말 가품도 엄청 잘 만든다고 서양인들도 은근 사기 많이 친다는 후기들을 보고 너무 가슴이 떨림.. 아니 가짜가 오면 어쩌지 엄청엄청 맘을 졸였다. 취소를 하려고 할까했는데 이미 shipped. 아니 서양인들 이렇게 발빠르기 있냐구요.. 물건이 오기까지 너무 마음 졸이며 시간을 보냈다. 업체에 메일을 보내서 까르띠에 공홈에 정품보증이 되냐니까 그건 아마 안될거라고 보증서는 따로 없지만 무조건 original 제품이라고 확신을 했다. 이래서 더 무서웠음..
결국 7월초 관세 80정도 지불하고 물건을 받음. 받자마자 상태확인 새제품맞고 내가봤을때 오리지널 같았다. 그래서 일단 보증서는 없지만 시계랑 인보이스에 적힌 시리얼 넘버 일치함을 확인하고, 까르띠에 공홈에 보증기간 연장 등록을 해봤다. 헐?? 왠걸? 된다. 보증기간 연장 되자마자 진짜 마음이 80퍼센트 놓였음.
그래서 의심많은 나는 싸게 산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비싸게 줬고, 가품을 끼고 다닐 순 없기에 계속 진품확인을 계속 찾아보고, 진가품확인해주는 업체를 찾아갔다. 확신을 받아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서 다음날 들고 시계장인님을 만나러감... 이때도 매우 조마조마 가품이라하면 어쩌지???.. 조마조마.. 10분 정보 시계 내외부를 감정해주셨다. 시계 무브먼트를 확인하시고는 정품맞아요~ 하심.. 휴.. 이로써 포장지 다뜯지도 못했는데 정품인걸 알고 바로 착용.... 휴..
여튼 이로써 내 조마조마했던 손수 직구(구매대행x)한 까르띠에 탱크솔로 구입후기.
빨리 착용하고 다니고 싶은데 갈데가 없음 ^^ 그래도 행복

+)참 곧 탱크머스트가 나온다던데 그건 디버클이 안나온대서 무조건 탱솔을 사고싶었음 !!! 디버클 또한 까르띠에의 시그니처니깐.
Lemaire Satchel bag Tan
/ 르메르 사첼백 탄
어느날 아침 출근했는데 카페에 르메르 핫딜이 많이 눈에 띔. 들어갔는데 대부분이 품절이었고, 지난번 세일때 봤다가 넘겼던 요 사첼백은 그때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무조건 사야지 싶었다.
르메르 악세사리는 류는 유니섹스 제품들이라 오빠 선물이라 하고 내가 써보는 수법을 썼다. 오빠가 시계사라고 준 돈 남은 돈에 내돈 조금 더해서 샀다!
크기는 스몰이라 수납력이나 크기가 넉넉하진 않지만 161기준 나한텐 맞는 크기이고, 사실 위시였던 질샌더 탱글백보다는 커서 좋다. (언젠가 질샌더 탱글도 들여야지, 위시왤케많아ㅎㅎㅎㅎ)
요런 가죽 제품 너무 이쁘지만 스크래치가 잘 나는 재질이라 (이미 apc 소가죽 백은 스크래치 엄청남) 아쉽지만 탄색 크로스백 없었는데 오빠도 나도 잘맬 수 있을 것 같다.
Le deep v-neck shirts (ivory, sora)
/ 르 딥 브이넥 셔츠 아이보리, 소라
르메르 느낌의 큰 카라넥이 사고 싶었다. 은근 맘에 드는걸 찾기 어려운데 어쩌다 하나 찾았다 작년 Le의 제품이라 세일중, 그래서 아이보르 소라 두컬러 다 소장했다. 왜 이게 품절이안되지? 정말 예쁜데,? 넘잘산템 진짜 최고로 맘에든데 다른 컬러도 있음 또살텐데 세일덕에 하나 가격에 두개를 구입했다.
일단 카라 예쁘고, 봄여름초가을까지 쭉 입을 수 있게 시원한 재질이고 바스락 거리는 재질이라 구김도 적어도 여름에 휘뚜루마뚜라 맘에든다. 카라를 다채워도 약간의 파짐이 있어서 나한테는 너무 딱인 답답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다.
넘 맘에듬 ! 요 셔츠덕에 “르”브랜드를 눈여겨 보고있다. 내스탈이 많은 곳이군 싶다.
이번달 패션아이템 소비는 끝이길 바라면서 일찍써본 7월의 소비로그 패션아이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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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daun